무좀 전염은 다양한 경로로 이루어 집니다. 수건이나, 손톱깍기, 슬리퍼등 다양한 곳에서 전염이 되지만 올바른 생활습관과 수칙을 지킨다면 재감염을 줄일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무좀 전염 경로
무좀 옮나요? 무좀의 전염 및 전염경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무좀이 전염되는 환경과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무좀은 주로 성인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곰팡이성 질환입니다. 생명에 위협이나 큰 고통보다는 청결적인 부분에서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고 더럽다는 인식으로 여겨질까봐 마음에 상처가 더 큰 질병입니다. 곰팡이에 피부가 감염되어 생기기 때문에 습기가 찬 곳에 맨발로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감염될 확률 또한 높아집니다. 따라서 발에 습도가 높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걸리기 쉽습니다.
무좀 전염 경로는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곳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특히 수영장이나 목욕탕등 무좀균이 좋아할 만한 습한 장소에서 발수건이나 신발, 슬리퍼등을 통해 감염됨 수 있습니다. 또한 맨발로 목욕 대기실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발에서 떨어져 나온 무좀균이 발에서 발로 전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간의 무좀 전염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화장실의 신발이나 발수건을 공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무좀균이 전염될 수 있고 균을 손으로 만져 여기저기 묻히고 다닐 위험도 있습니다. 가족 중에 무좀 환자가 있다면 가족전체가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한명이라도 무좀을 가지고 있다면 재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가족중 발에 무좀이 걸린 사람이 있다면 집에서도 항상 마른양말을 신고 균이 퍼지는걸 조금이라도 줄여줘야 합니다.
무좀균은 1개월이상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두꺼운 신발을 오래 신고 걸었을 때, 많이 발병 했었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군화나 구두등의 양말을 잘 갈아신지 않게되면 발기에 있는 물기가 그대로 유지되어 곰팡이가 발에 침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곰팡이에 피부가 감염되기 때문에 습기가 찬 곳에 맨발로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감염될 확률 또한 높아집니다
무좀 전염 예방법
손톱깎이 소독
손톱깍이 발톱깍기는 무좀균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이기 때문에 소독에 더욱 더 신경써야 합니다. 보통 손톱깎이로 발톱도 같이 깍으시는분들이 계신데 이러면 무좀균이 없던 손발에 다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손,발 나눠서 2개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용뒤에는 소독제로 꼼꼼이 닦아주시면 무좀 전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손,발 씻는 방법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씻는게 좋습니다. 요새는 발샴푸라고 해서 매트에 세정제를 뿌리고 발바닥만 비벼 간단하게 씻고나오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무좀균이 발가락 사이사이 남아 있을 수도 있기에 꼼꼼한 씻기가 중요합니다. 씻을때에는 염분제거에 효과적 찬물로 씻어야 축축해지는 삼투압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을 씻고 난뒤에는 발가락 사이사이를 완전하게 말려서 건조를 유지해야 합니다.
신발 소독
신발은 무좀균이 생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에 항상 습도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만약 발에 땀이 많다면 여름철에는 운동화보다는 개인용 샌들이나 슬리퍼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발에 꽉맞는 타이트한 신발보다는 좀더 볼이 넓어 편안한 신발과 땀흡수와 건조가 잘되는 면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비나 눈이 올때에는 젖은 운동화가 젖지 않게 조심해 주어야 합니다.
무좀 전염은 사실 직접적으로 100% 막기는 힘듭니다. 선진국의 100명중 10명이상은 무좀에 걸렸다고 하는정도로 주변에 무좀걸린 사람이 많기에 가장 좋은 예방법은 나에게 무좀이 옮기지 않도록 발을 건조하게 유지시켜주고 조심하는 방법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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