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중 갑자기 물설사를 하게 되면 적지 않게 당황스럽고, 많은 불편함을 겪으셨을 겁니다. 물설사는 수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변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이 방출되는 경우로 비정상적인 묽은 대변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장염 같은 질병으로 인한 경우가 주요 원인입니다. 한번 정도는 장청소의 효과가 있어 신체 기능적으로 방어기제로 작용한다지만 지속적으로 며칠이상 계속된다면 만성 질병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물설사의 원인과 물설사 멈추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물설사 원인
1. 노로바이러스
여름철 생굴이나 어패류 해산물을 익혀드시지 않고 생으로 드신다면 노로바이러스에 주의해야 합니다. 뜨거운 햇볕과 높은 온도로 세균 증식 위험이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감염성 바이러스로, 설사와 구토 증상이 동반됩니다. 쉽게 식당이나 여행선에서 발생하는 병원세균들 중 하나입니다.
2. 자극적인 음식
자극적인 음식, 고탄수화물 음식, 발효, 변질된 음식, 과도한 양의 매운 음식등은 장내 물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고, 다양한 반응작용을 불러와 물설사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신체적 반응이 달라 민감성이 다를 수 있겠지만 오염된 음식과 함께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음식섭취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3. 살모넬라
물설사를 유발하는 살모넬라는 대부분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세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위장질환을 일으킵니다. 살모넬라는 음식이나 물에 오염되어 전파되고, 부적절한 온도나 조리 방법, 보관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청결하지 않은 위생 관리와 손 씻지 않기 때문에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과민성 대장증후군
물설사를 일으키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주로 이상적인 장 운동, 민감한 반응도, 스트레스, 음식 민감성 및 영양소 불균형 때문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함께 작용하여 장이 과도하게 활동을 하게 되면, 대장에서 수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발생하는 물설사가 나타납니다. 이 과정에서 대장은 예민해져 통증과 경련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5. 대장암
대장암 증상 중 하나가 설사나 묽은 물설사가 반복되어 나타나거나 며칠이 지나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수많은 증상 중에 하나이고 한두 가지의 증상으로 대장암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장기간 그 상황이 매우 악화된다는 점에서 의심해 볼 만하고 병원 진료와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설사 멈추는 법 주의할 점
1. 온수 찜질
장내 근육을 들을 이완시켜 주고 물리적 편안함을 높여주는 따뜻한 찜질팩등을 복부에 수건으로 포장하여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는 복부 부분 근육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이나 경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약한 상태에서 과도한 찜질은 오히려 체력 소모를 증가시키고, 혈압이나 신체 부담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이온음료
물설사를 하게 되면 체외로 과도한 수분이 함께 빠져나갑니다. 즉, 탈수증상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이온음료 섭취는 물, 나트륨, 칼륨, 칼슘 등 필요한 전해질과 일부 당 등 불균형과 낮아진 에너지를 보충해 주고, 체내 수분을 보충하여 기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온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압, 혈당문제가 발생수 있으니 적절한 섭취와 전문이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3. 공복 유지하기
물설사 시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장내 과도한 운동량을 멈추고, 일시적으로 위장을 안정화시켜 소화기관에 휴식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오히려 체내에 에너지 부족과 영양소 결핍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기간의 공복 후 점진적으로 소화가 잘 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섭취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4. 따뜻한 목욕
온수 담그는 것은 기본적으로 온몸에 따뜻함을 전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에 약 10~15분 정도 샤워나 목욕을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편안함을 찾는 방법입니다. 이는 물설사로 인한 복통이나 근육통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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