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발바닥이 가려워 긁다 보면 어느새 피가 날 때도 있습니다. 혹은 길을 가다 발바닥이 간지러우면 신발을 벗고 긁고는 하는데 혹시 신발문제인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도대체 발바닥은 도대체 왜 가려운 걸까요?
발바닥이 가려운 이유 11가지
무좀균
무좀약을 발라도 여전히 발바닥이 가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왜 그런 걸까요? 그건 바로 내성발톱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발톱 밑에 생긴 무좀균이 계속 남아있는 상태에서 연고를 바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느낌이 들뿐이지 언제든 균이 다시 퍼져 발바닥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건조한 피부
사람의 신체 중에서도 손과 발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자극을 쉽게 받습니다. 그래서 건조해지기 쉽고 이는 가려움등을 유발하는데, 특히 발에는 각질과 발뒤꿈치 갈라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풋크림이나 보습제를 발라 건조함을 완화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씻은 후에는 충분히 물기를 제거하고 실내습도 조절을 해 주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발바닥 땀
인체는 신체 냉각을 위해 땀을 배출합니다. 발바닥에는 땀샘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몸이 더운 무더운 여름철 발바닥에서 땀이 많이 나옵니다. 또한, 통기성이 오래 걸으면 발에 습기가 차게 되는데 이때 가려움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발가락양말을 신거나 젖은 양말을 자주 갈아 신어 습기와 땀을 줄여주는 게 좋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발바닥에 화장품이나 세제 신발소재등의 화학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피부와 맞지 않는 소재가 발에 닿는다면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순한 재질의 면이나 알레르기반응이 없는 소재로 만든 것인지 사전에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족냉증
우리 몸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거나 수족냉증 증상을 가지고 계시다면 손발이 차가워지는데 이럴 때 발바닥의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균감염
발에 상처나 긁힌 생채기가 생겨 세균에 감염되면 발바닥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땀과 습기가 증가되면 더욱 악화될 수도 있기에, 피부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청결한 발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는 얼굴과 목 팔등의 몸뿐만 아니라 발바닥에서도 간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등의 염증과 가려움이 동시에 발생되는 경우도 있기에 피부과 전문이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신경 관련 질병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발병한다면 발바닥의 신경이 손상되어 간지러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외에도 아킬레스건 돌출증, 척추 구조적 문제, 유방저종피 부염, 당뇨병성 신경병증, 외상성 신경병증, 신경병증, 면역 저하 등도 발바닥 가려움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으니 전문이의 도움을 받아 다른 질병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미리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화 마찰열
운동화를 신고 걷다 보면 발바닥에 마찰열이 전해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물집이나 찰과상이 생길 수 있고 이는 발바닥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걷기 편한 신발이나 바르게 걷는 연습 그리고 필요하다만 걸음걸이 교정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긴장
스트레스나 과도한 긴장을 하게 되면 손이나 발에 땀이 나게 됩니다. 이처럼 땀샘의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발바닥에도 땀이 나게 되어 간지러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티눈 사마귀
티눈이나 사마귀로 인해 발바닥 간지러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표면에서 튀어나오는 부분이 양말이나 신발 면적에 쓸릴 수도 있고, 감염으로 인해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바닥 가려움증은 위와 같은 원인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발생합니다. 평소에 발 청결에 신경 쓰고, 습기조절과 같은 기본적인 관리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쓴다면 아마 대부분 가려움증은 완화될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시에는 반드시 전문이의 진료를 받아 추가적으로 다른 질병이 있나 체크해봐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