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에서 깨다면 수면리듬이 깨져 다음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결국에는 일에 집중도도 떨어질 뿐 아니라 신체 피로도도 높아집니다. 새벽에 자꾸 깨는 이유는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행동 패턴 체크리스트
새벽에 잘 자다가 어느 순간부터 잠에서 깨기 시작했다면 어떠한 트리거 역할을 한 매개체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가령, 무호흡이라던지, 코골이, 스트레스, 잠들기 전 스마트폰, 과도한 운동, 잠자는 환경 변화, 기타 행동패턴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새벽에 잠이 깨는 원인의 시발점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행동들에서 비롯된 것인지 한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인터넷에 떠도는 흔한 원인이 아니라 자신에게 정말 문제가 되는 근본적인 요소를 찾아야 합니다. 새벽 2시, 3시, 4시 사이에 잠을 깨신다면, 잠을 잘 자는 예전과는 평소 어떠한 점이 달라졌는지 그 부분을 찾아 중점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새벽에 잠 깨는 원인 및 이유
1. 스마트폰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하는 것은 수면 장애를 불러옵니다. 적어도 잠들기 1시간에서 2시간 전까지는 절대 휴대폰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sns나 게임, 인터넷 서핑등을 잠깐이라도 하게 된다면 핸드폰의 블루라이트를 뇌에서는 낮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여 수면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이는 깊은 수면을 방해하여 새벽에 깨는 원인이 됩니다.
2. 생체리듬 변화
갑작스럽게 근무환경이 바뀐다거나 2교대 또는 3교대, 4 교대로 근무형태가 전환되어 일정한 시간에 잠들지 못하는 경우에 새벽에 잠이 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의 단순한 원인은 쉽게 발견할 수 있기에 일이 특히 근무가 피곤하고 힘들어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커피등을 섭취하였거나 갑작스러운 운동시작으로 몸상태 변화등에 주변환경과 생체리듬 변화에 초점을 맞춰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불면증
불면증은 현대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회사나 일터에서의 과도한 스트레스나 미래에 대한 걱정 또는 불안등의 증세로 정신적, 심리적 문제로 새벽에 잠을 깨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잠이 안 오는 것만이 불면증이 아니라 잠을 자다가 새벽에 깨는 경우에도 불면증 증세가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물 복용
특정한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할 때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 새벽에 깰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한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한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새벽에 자꾸 깬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원인에 해당되는지 상담을 받아봐야 합니다.
5. 코골이 무호흡증
자는 동안 이를 간다거나 코골이를 한다면 새벽에 깰 확률이 높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정말 옆에서 탱크가 지나가는듯한 굉음을 내기 때문에 자기 소리에 놀라 깨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룸메가 그랬는데 자기는 잠잘 때 이를 갈거나 코골이 하는 것도 몰랐다고 합니다.
6. 수면다원검사
만약 위 원인들을 포함해 자신만의 원인을 못 찾았다면 잠에 대한 종합검사인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새벽에 잠을 깨는 이유와 원인을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이 방법이 가장 정확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이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과 해결방안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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