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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과민성 대장 증후군 자가 진단 치료 방법은?

by 2일전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같은 소화기 증상들이 반복되며 설사나 변비 등 배변장애증상들을 동반하는 만성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여러 가지 검사상 특별한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그렇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과민성 대장증후군 원인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장이 예민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스트레스나 긴장 등 심리적인 요인들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데 보통 설사형, 변비형, 복통형, 팽만형 4가지 유형으로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복부팽만감, 가스참, 잦은방귀, 트림, 두통, 피로감, 어깨결림, 요통, 불면증,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하게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게 됩니다.

 

신체적, 외부적, 유전적 인자가 복합적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적인 원인으로는 대장의 움직임이 빠르거나 느린 경우, 대장의 예민성이 높을 경우 등이 있으며, 외부적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감염, 변경된 미생물 균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이나 개인의 성격에 따라 발병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자가 진단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자가 진단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들을 파악해야 하는데요. 아래 항목 중 4가지 이상이 2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대변을 하루에 3회 이상 본다.
  2.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변을 보거나 묽은 변을 본다.
  3. 배가 자주 아프고 가스가 찬다.
  4. 배에서 물소리가 난다.
  5. 화장실을 다녀와도 시원하지 않다.
  6. 잔변감이 있다.
  7. 방귀 냄새가 심하다.
  8. 소화불량 증세가 있다.
  9. 두통, 불안, 초조, 우울증 같은 신경증상이 있다.
  10. 잠을 자다가 깨거나 불면증이 있다.

 

대장암과 달리 대장 내부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대장암과 달리 체중 감량이나 혈액이 섞인 대변 등의 증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변비나 설사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의사를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복통, 복부팽만감, 가스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도 의사를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관리법

 

 

사실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꾸준한 관리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식습관 개선이라던지 유산균 섭취라던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제일 중요한 건 스트레스 조절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반대로 부교감신경은 억제됩니다. 그러면 자율신경계 균형이 무너지면서 위장 운동성이 저하되어 음식물 배출 속도가 느려지고 장내 세균총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가스가 차고 배가 불편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적당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패턴 유지 등 일상생활에서의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 방법

일시적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에게 맞는 식습관을 찾는 것입니다. 특정 음식물에만 과민반응을 보인다면 해당 음식물을 피하는 것이 좋고, 식사요법으로는 섬유소가 많은 채소류 섭취를 늘리고 지방질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량 조절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니 과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술, 커피, 탄산음료, 우유, 콩, 유제품 등은 장운동을 촉진시켜 가스를 유발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약물치료로는 진경제, 지사제 등을 사용하는데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하고 만약 복용 시 부작용이 있다면 다른 종류의 약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심리요법으로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이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과민성이 대장증후군이 몇 개월간 지속된다면 만성을 의심해 볼 수 있고 반드시 전문이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예방법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 유지(아침식사 거르지 않기), 충분한 수면 취하기, 가벼운 운동 꾸준히 하기, 금연 금주하기, 과도한 스트레스 피하기, 긍정적인 마음가짐 갖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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