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뒷목이 뻐근하거나 땡기는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 역시 가끔 목이 뻐근한 통증으로 고개를 돌리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뒷목의 땡김과 뻐근함 그 원인들을 알아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올바른 생활습관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뒷목 땡김 뻐근 원인
가장 먼저 의심해 볼 만한 질환은 일자목 증후군입니다. 거북목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일자목 증후군은 정상적인 C자형 커브인 목뼈가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일자형태로 변형되는 질병입니다. 이렇게 되면 충격완화능력이 떨어져서 외부충격이 그대로 전달되고 쉽게 피로해지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공부를 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 및 컴퓨터 작업량 증가로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가 지속되면 목뼈가 C자형 곡선 형태여야 하는데 이러한 경추가 일자 모양으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이나 오랜 기간 책상에 앉아있는 수험생에게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머리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어깨 근육에도 무리가 갈 수 있는 만큼, 특히 청소년들은 성장기에 있는 만큼 척추 건강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일자목 증후군 자가진단 방법
자가진단 방법으로는 벽에 뒤통수와 어깨 중간 부분을 대고 선 후 머리 뒷부분이 벽에 닿는지 확인하면 되는데요, 만약 닿지 않는다면 일자목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똑바로 서서 귀의 중간에서부터 아래로 가상의 선을 그어봤을 때 수직선상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앞으로 나와있다면 일자목 증후군입니다. 하지만 이는 임시적이고 개인마다 신체 체형이나 습관적 자세로 인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전문이에게 상담받아 봐야 합니다.
뒷목 뻐근하고 땡김 있을 때 좋은 방법
자세 교정
뒷목이 뻐근하고 땡김이 있는 경우,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머리를 고정시키지 않고, 가끔씩 머리를 돌리거나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개가 너무 숙여지지 않도록 책상과 몸의 높이를 조절해 주고 모니터의 높이나 의자의 높낮이를 신체에 알맞게 조절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칭
책상에 오래 앉아 있었다면 잠시 목을 좌우로 돌리거나, 상하로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이 이완되어 뒷목의 긴장이 풀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잠깐의 산책이나 기지개를 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사지
뒷목 목덜미 쪽을 마사지해 주면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혈액순환도 좋아져 뒷목의 뻐근함과 당기는 통증을 일부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손으로 해주는 것도 좋지만 악력이 약하다면 작은 마사지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뒷목이 땡기거나 뻐근함은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평소 생활 속에서 조금만 노력한다면 피로가 쌓이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고, 통증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우선은 일상생활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자세교정에서부터 그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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