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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곤증 해결, 밥 먹고 쏟아지는 졸음 원인은?

by 2일전

책상-식곤증
책상-식곤증

 

점심을 먹고 일하거나 공부하다 보면 대개 졸음이 찾아옵니다. 이것을 '식곤증'이라고도 합니다. 식사 후 몸이 느려지고 졸음이 찾아오는 것인데, 이러한 과정에서 식사 후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듭니다. 이때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면서 산소 공급도 줄어들어 피로감과 함께 졸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고, 이 과정에서 세로토닌의 전신물질 중 하나이고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자극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다량 생성됩니다. 결국 밥 먹고 졸리는 증상은 매우 일반적인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식곤증을 떨쳐낼 수 있는지 해결방법과 예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곤증 해결 방법

간단한 스트레칭 및 산책하기 등의 가벼운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식곤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머리 쪽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해서 조금이나마 식곤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감을 유발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점심 먹은 직후라면 양치질하는 것도 좋습니다. 치약 속 멘톨 성분이 정신을 맑게 해 주고 잠을 깨게 해 줍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집니다. 그러니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도 만약 너무 졸리다면 잠깐 낮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지만 10분 이상 자게 되면 오히려 밤에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식공증 예방 방법

 

 

가장 먼저 아침밥을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을 거르면 점심때 과식을 하게 되고 이는 곧 식곤증으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는 것 역시 중요한데요, 특히나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보다는 단백질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현미, 보리, 통밀, 견과류, 버섯, 시금치, 브로콜리 등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B는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조효소로 작용하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기운이 없고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과식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노폐물 배출 및 변비예방 효과가 있고 포만감을 주어 식욕억제효과도 있어 과식을 줄여주고 식곤증을 완화시켜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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